등록 : 2018.04.15 14:24
수정 : 2018.04.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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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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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국방·방산 협력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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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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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5일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전제국 방사청장과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장이 동행했다.
국방부는 이날 자료를 내어, “송 장관이 15~18일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알 보와르디 국방특임장관, 알 하마디 EAIG사 회장 등 아랍에미리트쪽 주요 인사를 만나 국방·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모하메드 왕세제 예방도 아랍에미리트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송 장관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은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의 한-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는 당시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양국간 외교/국방(2+2) 차관급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하는 등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송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국방 협력과 관련해 △사이버 △교육훈련 △군수 △특수전 △육·해·공군 등 국방 전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방산 협력 분야에선 기술협력과 인적 교류, 교육훈련을 포함한 ‘포괄적 방산기술 협력체계 구축’ 등이 협의될 예정이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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