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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4.20 16:46 수정 : 2018.04.20 20:43

행시 42회 윤현주 과장 승진 보임
그동안 현역 소장 임명된 자리
국방 문민화 가속화 의미

주요 국방현안을 다루는 국방부의 핵심보직인 정책기획관에 처음으로 민간공무원이 임명됐다. 국방 문민화를 가속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20일 부이사관 윤현주(45·행시 42회)를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임용하고 정책기획관으로 보임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정책기획관에는 그동안 현역 소장이 임명돼 왔다. 국방부는 지난해 7월 송영무 장관 취임 이후 국방부 실장 5명을 모두 민간공무원으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송 장관이 추진하는 국방 문민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윤현주 신임 정책기획관은 1999년 행시 42회로 임용된 뒤 정책홍보담당관, 사이버방호정책담당관, 기획총괄혁신담당관, 군수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 경원고,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국방부는 윤 기획관에 대해 “국방정책 분야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종합적인 판단력,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의 및 조율능력 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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