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7.25 11:18
수정 : 2018.07.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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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25일치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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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보도…김정은 “맛좋고 영양 높은 띠운콩, 군인한테 많이 먹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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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25일치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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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525호 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노동신문>이 1·2면에 걸쳐 사진 13장을 곁들여 보도했다. 전날 김 위원장이 ‘강원도 양묘장’을 방문했다고 전한 데 이어 이틀째 김 위원장 현지지도 보도다. ‘인민군 525호 공장’은 ‘띄운콩’(발효콩·낫또) 종균 생산을 포함해 콩 관련 “종합 식품가공공장”이다.
김 위원장은 “맛좋고 영양가 높은 띄운콩을 많이 만들어 군인들에게 먹여야 한다”며 “525호 공장에 띄운콩 종균 생산 공정을 새로 꾸리고 액체로 된 종균을 만들어 부대, 구분대들에 공급할 데 대한 과업을 주시었다”고 <노동신문>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군적으로 콩농사를 중시하여 콩생산이 늘어나는데 맞게 군인들에게 콩읍식을 다양하게 해주어야 한다”며 “공장이 군인들의 식생활 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3년 전에 공장을 개건현대화했는데, 설비들이 만가동하여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 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대단히 좋다고 말씀하시였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앞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해 4월 평양기초식품공장이 공업적 방식으로 콩을 발효시켜 된장·간장·맛내기 등의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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