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금강산호텔서 3시간 개별상봉
가족끼리 오붓하게 도시락으로 점심
이날 저녁 두번째 단체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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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 둘째날인 25일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쪽 박춘자(77·오른쪽)씨가 북쪽 언니 박봉렬(85)씨 볼을 어루만지며 밝게 웃고 있다. 두 자매는 박춘자씨가 16살 때 헤어졌다 이번 상봉에서 66년 만에 만났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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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 둘째 날인 25일 오후 단체상봉이 진행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북쪽의 박영환(85) 할아버지가 남쪽 누나 박봉임(89) 할머니와 손을 꼭 잡고 다가오는 작별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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