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1.08 09:11
수정 : 2019.01.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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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손을 맞잡으며 인사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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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부·군 인사들과 함께
전용열차로 7∼10일 방중
“시진핑 주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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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손을 맞잡으며 인사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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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공식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사실을 전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3차례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중통)은 8일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7일 평양을 출발해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중에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비롯해 외교, 국방을 담당하는 인사들이 동행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를 이용해 중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중통>은 이번 방중에 “김영철 동지, 리수용 동지, 박태성 동지, 리용호 동지, 노광철 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이 함께 떠났다”며 “역에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이 뜨겁게 환송”했고 김 위원장이 “환송 나온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시고 전용렬차에 오르시였다”고 보도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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