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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특사, 중국에서 6자회담 논의” |
미국 특사 2명이 이번 주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었다고 주중 미국 대사관 관계자가 3일 밝혔다.
익명의 이 관계자는 미 국가안보회의(NSC) 소속 특사 2명이 조지 부시 대통령 2기 행정부의 아시아 안보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일 베이징을 찾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논의에 "6자회담의 진전을 보기를 희망하는 욕구"도 포함됐다고 전했으나 기타 자세한 언급은 회피했다.
마이클 그린 NSC 아시아 담당 선임국장과 윌리엄 토비 핵확산문제담당 선임국장대리가 이끄는 미국 특사단은 베이징과 도쿄, 서울을 거쳐 3일 현재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이다.
대사관 관계자는 그린과 토비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조지 부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말했으나 친서의 내용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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