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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3.22 16:34 수정 : 2019.03.22 20:39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한겨레> 자료사진

22일 남북 연락 대표 접촉 때 통보
“상부 지시에 따라 철수…남쪽 사무소 잔류 상관하지 않겠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한겨레> 자료사진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근무 인원을 22일 모두 철수시켰다.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무산의 부정적 여파가 남북관계에까지 퍼지고 있다.

통일부는 “북쪽은 오늘(22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하였다”고 밝혔다. 북쪽은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언급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해 북쪽의 의도와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정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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