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이사장은 "정지하고 있는 차와 나쁜 차는 다른 개념"이라면서 "북한은 나쁜차가 아니라 기름이 없어 잠시 멈춘 차"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차 안엔 보물이 가득 실려 있다"면서 "북한의 금과 은, 흑연,마그네슘, 텅스텐 등 풍부한 지하자원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첸 이사장은 "우리 집안의 세 할아버지가 모두 한국전쟁에 참전해 한 분은 북한에서 돌아가셨다"면서 "북한에 투자하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고 설명했다. (홍콩/연합뉴스)
|
북한, 홍콩 기업인 외자유치 대표로 임명 |
북한이 첸하오민(錢浩民.41) 홍콩국제산업발전유한공사 이사장을 북한 정부의 외자 유치 대표로 공식 임명했다.
홍콩 아주주간(亞洲週刊)은 3일 첸 이사장이 지난달 16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로두철 북한 내각 경제담당 부총리와 만났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첸 이사장은 이에 따라 홍콩과 평양에 투자 유치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처를 북한 내각 직속의 조선국제산업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그는 "북한 내각이 최근 외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금 우선 상환과 이윤의 공동 분배, 돈이 없을 경우 실물 보상 등의 3원칙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첸 이사장은 지난달 14일 평안북도 룡문탄광과 평안남도 령대탄광 등북한 탄광들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수출하기로 하는 내용의 문서에도 서명했다.
첸 이사장은 "평양과 신의주, 순천, 평성, 개성 등의 도시를 둘러봤다"면서 "북한 정치는 안정된 것으로 보였으며 김정일의 초상화도 걸려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경제도 회복되는 과정에 있으며 발전하고 있다"면서 "북한 고위층 지도부의 사고 속에는 경제개혁 마인드가 꽉 차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서방 언론의 보도는 편견에 가득 차 있다"고 비판하고 "북한경제는 기름이 없어 달리지 못하는 자동차와 비슷하다"고 비유했다.
첸 이사장은 "정지하고 있는 차와 나쁜 차는 다른 개념"이라면서 "북한은 나쁜차가 아니라 기름이 없어 잠시 멈춘 차"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차 안엔 보물이 가득 실려 있다"면서 "북한의 금과 은, 흑연,마그네슘, 텅스텐 등 풍부한 지하자원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첸 이사장은 "우리 집안의 세 할아버지가 모두 한국전쟁에 참전해 한 분은 북한에서 돌아가셨다"면서 "북한에 투자하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고 설명했다. (홍콩/연합뉴스)
첸 이사장은 "정지하고 있는 차와 나쁜 차는 다른 개념"이라면서 "북한은 나쁜차가 아니라 기름이 없어 잠시 멈춘 차"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차 안엔 보물이 가득 실려 있다"면서 "북한의 금과 은, 흑연,마그네슘, 텅스텐 등 풍부한 지하자원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첸 이사장은 "우리 집안의 세 할아버지가 모두 한국전쟁에 참전해 한 분은 북한에서 돌아가셨다"면서 "북한에 투자하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고 설명했다. (홍콩/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