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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13 10:26 수정 : 2019.06.13 22:35

11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에서 남북공동유해발굴 태스크포스(TF) 장병들이 유해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발굴현장 찾는 ‘타임머신 1950’ 행사에 참여

11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에서 남북공동유해발굴 태스크포스(TF) 장병들이 유해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전사자들의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배우 박중훈씨가 13일 강원도 화천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에 재능을 기부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유해발굴 현장을 찾는 ‘타임머신 1950’에 참여하는 것이다. 6·25 참전용사 손녀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20여명도 동행한다.

박씨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사자들의 유해가 차가운 땅속에서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이들의 귀환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유해발굴 성과를 높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유해 소재에 대한 제보와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 채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우 안성기씨는 유해발굴감식단의 라디오 광고에 내레이션을 재능 기부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녹음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유강문 선임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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