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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17 10:52 수정 : 2019.08.17 10:54

북한이 16일 또다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지난 10일 발사 때처럼 이번에도 '새 무기'를 특징하는 명칭은 거론하지 않았다. 사진은 이날 김 위원장이 지휘소 모니터를 바라보며 박수를 치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북 관영 <조선중앙통신> 17일 보도

북한이 16일 또다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지난 10일 발사 때처럼 이번에도 '새 무기'를 특징하는 명칭은 거론하지 않았다. 사진은 이날 김 위원장이 지휘소 모니터를 바라보며 박수를 치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 무기 시험사격을 또 다시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하 <중통>)이 17일 보도했다.

<중통>은 6장의 사진과 함께 김 위원장이 신형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한 사실을 전하며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서 사변적 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성과들이 연이어 창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인 16일 “북한이 오전 8시1분, 8시16분경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이번 시험 사격이 “완벽한 결과”를 냈다면서 “이 무기체계에 대한 보다 큰 확신을 굳힐 수 있게 해줬다”고 전했다. <중통> 보도를 보면 이번 시험사격에는 리병철, 김정식, 장창하, 전일호, 정승일 등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국방과학부분 지도 간부들이 참여했다.

북한은 지난 5월4일부터 16일까지 8차례에 걸쳐 ‘북한판 이스칸데르’라 불리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 신형 지대지 전술 미사일 등을 발사했다. 이 매체는 이날 보도에서 “첨단무기 개발 성과는 주체적 국방공업발전사에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적적인 승리이며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되는 커다란 사변들”이라고 평가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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