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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08 15:45 수정 : 2019.09.08 20:58

조선인민군 서열 2위인 신임 총참모장 박정천 대장. 사진은 2016년 3월 당시 중장(남쪽의 소장) 계급장을 단 박정천.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서열 2위인 신임 총참모장 박정천 대장. 사진은 2016년 3월 당시 중장(남쪽의 소장) 계급장을 단 박정천.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박정천 조선인민군 포병국장이 인민군 서열 2위인 총참모장에 발탁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일 소집·지도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 비상확대회의에서 “박정천 육군대장을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으로 새로 임명했다”고 7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인민군 총참모장은 남쪽의 합참의장에 해당한다.

인민군의 작전을 총괄하는 총참모장에 정통 포병 출신이자 현직 포병국장 임명은 파격적이다. 총참모장은 최전방 5군단장과 총참모부 작전국장을 지낸 전임 리영길을 포함해 대부분 정통 야전군 출신이 맡아왔다. 지난 4~8월 집중적으로 시험발사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방사포 개발을 주도한 데 따른 발탁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박정천 총참모장은 김정은 위원장 집권 첫해인 2012년 중장(별둘)이 됐고 2015년 강등되기도 했으나 2016년 포병국장에, 지난 4월엔 대장에 올랐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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