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0.30 15:37
수정 : 2019.10.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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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 정찰기 RC-135U(컴뱃 센트)의 비행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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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한반도 작전비행
이번 배치가 북한의 동향에 따른 것인지는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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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 정찰기 RC-135U(컴뱃 센트)의 비행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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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의 정찰기 RC-135U(컴뱃 센트) 1대가 또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미군기지에 배치됐다고 민간 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이 30일 전했다. 미국 네브래스카 오펏 공군기지에 있던 이 정찰기는 전날 가데나 기지로 이동했다.
미국 공군에서 2대를 운용하는 이 정찰기는 지난 5월30일에도 가데나 기지로 이동배치돼 한반도 상공에서 정찰비행을 했다. 앞서 북한은 5월4일과 9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불리는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RC-135U 이동배치가 북한의 새로운 미사일 동향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RC-135U는 레이더 전파를 잡아내 상대의 방공망을 분석한다. 미사일 기지에서 발신하는 전자파를 수집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유강문 선임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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