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2.19 16:27 수정 : 2006.02.19 16:27

정부는 필리핀 레이테섬의 산사태와 관련, 20일 오전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지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9일 "사고 발생 즉시 현지 공관을 통해 피해 파악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현지에서 필요한 것은 식료품 등의 물자로 구체적인 지원내역과 규모는 내일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사태 발생 이후에도 레이테 섬에 비가 계속 내리면서 현장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당국자는 "유명 관광지인 세부까지는 항공기로, 그런 후에 선박 편으로 사고지역 인근 항구까지 보낸 뒤 도로편을 이용해 물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현재로선 산사태가 발생한 마을 주민 가운데 1천8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