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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2 19:42 수정 : 2006.02.22 19:42

정부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말)의 날’행사를 치른 것과 관련해 외교통상부 대변인 논평을 내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시마네현은 이날 현청 소재지인 마쓰에 현민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는 일본 중앙정부는 물론 시마네현 출신 국회의원 등도 참석하지 않았다.

정부는 논평에서 “정부는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의 영유권을 침해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도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독도 영유권에 대한 우리 입장과 대응은 아주 확고하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 인사들이 참석을 자제하고 있는 걸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반 장관은 “일본이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할 일로 그 배경에 대해 코멘트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 장관은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이 23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북핵 6자회담 문제를 협의한 뒤 천영우 6자회담 수석대표가 관련국을 방문해 협의하는 과정에서 6자회담 재개 윤곽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도쿄/연합뉴스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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