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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0 01:33 수정 : 2006.03.10 01:33

한미동맹 이상기류 논란 일축

윌리엄 팰런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9일 한미동맹 이상 징후 논란과 관련, "한미동맹은 건강하고 건전하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안전 토대 구축을 위해 발전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팰런 사령관은 이날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 및 한미연합사령관과 함께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한미동맹은 한국민의 즉각적인 안전 위협에 최대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같이 증언했다.

팰런 사령관은 "한미동맹은 비재래식 군사위협과 중국의 군사력 현대화, 남북간 화해 가능성을 포함, 안보 환경 변화라는 측면에서 융통성있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미 양국은 군사력 뿐만 아니라 동맹이라는 측면에서 변화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협력 파트너로서 서로 조금씩 진전해 나감으로써 동맹을 성공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팰런 사령관은 "무엇보다 한미간 공고한 방위 파트너십 구축은 (북한의) 공격 억지와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근본적인 초석이 돼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벨 사령관도 "그간 많은 도전이 있었지만 한미동맹은 한국에 대한 안전과 역내 안정 약속을 굳건히 지켜왔다"면서 "특히 한국은 미국의 신뢰할 수 있는 우방 역할을 해왔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역내는 물론 전세계 평화와 안전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c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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