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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2 21:05 수정 : 2006.03.12 21:05

알제리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앞으로 두 나라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여러 분야에서 두 나라 관계를 격상시키고, 정치·경제·금융·문화·과학·기술 등 모든 공동관심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두 정상은 알제리의 유전, 가스전 같은 에너지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넓히기로 했으며, ‘에너지·자원협력 약정’ ‘가스협력 양해각서’ ‘태양광발전 협력 양해각서’ ‘석유 공동비축 확대 양해각서’ ‘건설분야 협력 양해각서’ ‘주택·도시개발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또 두 정상은 알제리의 인프라 건설과 민영화 과정에 한국 기업의 참여·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초고속통신망 구축, 교육 정보화, 전자정부 등 알제리의 정보기술분야 육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알제대에서 정치·국제관계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노 대통령은 13일 알제리 상·하원 의장과의 면담과 부테플리카 대통령 부부와의 환담을 끝으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오후(한국시각 13일 밤) 귀국길에 오른다.

알제/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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