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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05 20:48 수정 : 2006.04.05 20:51

간추린뉴스

지난해 11월 이후 다섯달째 열리지 못하고 있는 6자회담의 남·북한 및 미국 수석대표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에서 만났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10~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북동아시아협력대화’(NEACD)에 천영우 6자회담 수석대표가 참석한다”며 “그 계기에 (6자회담) 관련국들과 필요한 협의를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한성렬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가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따, 현재 일본 정부가 이들의 입국에 대해 심사하고 있으며 곧 허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북쪽은 애초 정태양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국 쪽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참석함에 따라 대표의 급을 김계관 부상으로 높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반 장관은 “우리 쪽 6자회담 수석대표도 참석하는 만큼 그런 분들이 참석한다면 자연스런 계기에 (각국) 대표간 의견 교환의 기회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도쿄/박중언 특파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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