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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9 01:59 수정 : 2006.04.19 01:59

한국과 미국은 18일 워싱턴에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위한 2차 사전준비협의를 갖고 상품무역·농업·서비스·투자 등 17개 협상분과를 설치하기로 했다.

분야별 시장개방 및 관세철폐 일정과 수준을 논의하게 될 17개 분과는 상품무역·농업·섬유·원산지 및 통관·무역구제·위생검역·기술장벽·서비스·금융서비스·통신 및 전자상거래·투자·정부조달·경쟁·지적재산권·노동·환경·분쟁해결 및 투명성 등이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9개, 한국과 일본의 협상이 6개 분과를 뒀던 것에 견주면, 이번 협상은 보다 전면적인 시장개방을 목표로 광범위하고 세밀한 분야에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두 나라는 또 협상 타결 때 최종합의문은 즉시 공개하되, 협상 중 대외비에 부치기로 한 문서에 대해서는 협정 발효 뒤 3년까지 비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보안조처를 전제로 국회 등에 공개하는 것은 허용하기로 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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