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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1 22:48 수정 : 2006.06.01 22:48

외교통상부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의사'를 강조한 것과 관련, "미국이 유럽연합(EU)과 함께 이란과의 협상에 참여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평가한다"고 1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우리는 동 협상의 실현을 위해 이란 정부가 국제사회의 요청에 적극 부응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외교부는 또 "정부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EU 3국이 준비중인 `포괄적 인센티브'가 조속히 마련돼 이란 핵문제가 외교적으로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외교부는 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결의 및 안보리 의장 성명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우라늄 농축 중단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이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조지 부시 미 행정부는 지난달 31일 기존 이란과의 `직접협상 불가' 입장에서 벗어나 직접 협상을 허용하는 것은 물론, 이란과의 대화에 러시아와 중국도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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