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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01 22:20 수정 : 2006.07.01 22:20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분파를 통합하는 리더십을 보인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장관은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감비아 반줄에서 열린 제9차 아프리카연합(AU) 각료회의에서 역외 초청인사 자격으로 행한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차기 사무총장은 유엔이 할 일 많은 아프리카에서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확신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일 전했다.

반 장관은 이어 "국제사회 빈곤퇴치를 위한 천년개발계획목표(MDGs)를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세계의 지도자들과 국제 경제기구 등의 역량을 결집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프리카인들의 관점과 우려에 항상 가까이 있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프리카의 안정과 번영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지적하고 한국 정부가 개발과 민주화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반 장관은 "2001~2002년 제56회 유엔총회 의장 비서실장 자격으로 활동하는 동안 아프리카의 과제와 우려에 대해 인식하게 됐다"면서 "올 5월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할 때 아프리카 발전을 위한 나의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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