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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영국 여행 가급적 자제 요망” |
외교통상부는 12일 최근 테러리스트들의 대규모 폭발물 테러 징후가 포착된 영국으로의 여행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날 영국 정부가 지난 10일 테러범들의 항공기 폭파 계획을 적발했다고 소개하면서 "우리 국민들은 현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영국행 여행을 가급적 자제하기 바라며, 한동안 영국 여행시 수색 강화에 따른 항공편 지연 등의 불편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국 당국은 공항검색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 항공기 승객들의 손가방 휴대를 금지하는 한편 지갑.여권.안경 등 반드시 필요한 휴대품을 제외한 모든 수화물을 탑승 전 수속 때 위탁하도록 하고 있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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