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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방사능 공동조사 내달 7일 실시 |
한일 양국은 동해 방사능 공동조사를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양국은 15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東京)에서 실무 전문가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6일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에는 한국측에서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탐구 1호'가, 일본측에서 해상보안청 소속 '카이요(海洋)호'가 참여하며, 양측 전문가 및 연락관 등 3명씩이 각각 상대국의 조사선에 교차 승선한다.
양국은 일단 공동조사를 실시하면서 기상상황을 감안해 조사기간을 며칠 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또 공동조사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참가를 위해 상호 최대한 노력키로 하였다.
양국은 이달 6~7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외교차관 간 전략대화와 후속 실무자 간 협의에서 다음 달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계자의 참여 하에 양국이 동해에서 공동으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에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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