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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03 16:30 수정 : 2006.10.03 16:30

다음은 2005년 9월께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이 우리 정부가 추천하는 제 8대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확정된 시점으로부터 3일 안보리 투표에서 상임이사국 5개국의 찬성표를 포함해 총 15표 중 14표를 거머쥐면서 사실상 단일 후보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기까지를 정리한 일지다.

▲2005년 9월 = 반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중심으로 우리 정부 추천 후보로 확정.

▲2006년 1월 말~2월 초 =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가나, 콩고, 그리고 상임이사국인 프랑스 등을 방문해 지지 호소.

▲2.14 =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

▲3월 =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동행, 이집트,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 방문. 남미의 비상임이사국인 아르헨티나와 페루 방문.

▲4월 = 유럽 비상임이사국인 덴마크, 슬로바키아 등 방문, 지지 요청.

▲7월 10일 = 차기 총장은 아시아 차례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던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 "내가 알기로, 유엔 사무총장은 전통적으로 지역을 순환한다"면서 아시아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 피력.

▲7.5 = 북한 대포동 2호 등 미사일 연쇄 발사.


▲7.24 = 1차 예비투표(스트로 폴) 찬성 12표,반대 1표,기권 2표로 1위를 차지

▲8월 말 = 정부, 2007~2008년도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2년 임기) 진출 목표를 뒤로 미루고 반 장관 당선에 외교력을 집중시키기로 결정.

▲9.2~12 = 대통령 비상임이사국인 그리스, 루마니아, 핀란드 방문 수행.

▲9.14 =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6자회담 재개와 진전을 위한 `포괄적 접근방안' 도출에 역할. 이때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확고한 지지 메시지 받음.

▲9.14 = 2차 예비투표에서 찬성 14표, 반대 1표.

▲9월 중ㆍ하순 = 유엔 총회 기조연설, 각국 정상 60여명을 포함한 고위 인사들과 접촉. 양자 외교장관 회담과 연설 등 기회로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서 유엔 사무국 개혁의 비전, 아프리카 등 빈곤국 개발 구상 등을 피력.

▲9.28 = 3차 예비투표에서 찬성 13표, 반대 1표, 기권 1표.

▲10.2(한국시간 3일) = 4차 예비투표(처음으로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의 투표 용지 색깔 구분해 치름)에서 상임이사국 5표 포함해 찬성 14표 획득. 기권 1표.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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