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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25 14:29 수정 : 2006.10.25 14:29

차기 유엔 사무총장 임명자인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는 31일부터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프랑스를 잇달아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5일 밝혔다.

반 장관은 31일부터 11월2일까지 러시아, 11월2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를 각각 방문, 양국 고위인사들과 회동하고 유엔 사무총장 선출과정에서 보여준 지지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유엔 개혁방안 및 양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는 이에 앞서 27~28일 중국을 방문,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 등과 만남을 갖고 북핵문제 해결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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