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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피지 군부 쿠데타설…여행시 유의해야” |
외교통상부는 28일 최근 군부 쿠데타설이 나돌고 있는 피지 사태와 관련, "피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은 당분간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여행을 해야 하는 경우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피지 수도 수바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인 '여행주의'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현지 우리 공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사태 전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사태 추이에 따라 단계별 교민보호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피지의 수도 수바 지역에는 약 6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다.
서동희 기자 dhsuh51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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