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1.15 19:59 수정 : 2007.01.15 19:59

16개국 동아시아정상회의서
노 대통령 일정 마치고 귀국

아세안+3 회원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뉴질랜드 등 16개국 정상들은 15일 필리핀 세부에서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열고 ‘동아시아 에너지 안보에 관한 세부선언문’을 채택했다.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바이오연료 연구 개발을 포함한 새로운 재생에너지 자원 및 기술 탐색을 위한 공동노력을 장려하고, 아세안 전력망, 범아세안 가스관 등의 지역 에너지 기반 시설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을 보장”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또 “석유 판매수입 및 이윤을 역내 개발도상국에 대한 증권 및 장기 적정금리의 시설투자에 환원토록 장려하고, 역내 전략적 에너지 비축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정상들에게 에너지 문제 대처를 위해 자원 부국과 소비국이 공동으로 석유 개발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고 청와대 윤승용 홍보수석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앞으로 동아시아정상회의가 지역 평화정착 및 갈등 해소를 위한 ‘평화포럼’의 기능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윤 수석은 밝혔다. 노대통령은 세부 선언 채택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길에 올랐다. 동아시아정상회의는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아세안+3 정상회의 참가국 외에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정상이 참여해 지난 2005년부터 아세안+3 회의를 계기로 열리고 있는 회의체이다.

세부/신승근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