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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2.11 15:40 수정 : 2007.02.11 15:40

외교통상부는 11일 새벽 발생한 전남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심윤조 차관보를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해당 국가 주한공관에 사실관계를 통보하고 향후 사태 수습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외교부는 이와 함께 조중표 장관대리 주재하에 대책 회의를 열어 차관보를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이 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외교적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이 사고와 관련한 외교적 조치에 대해 "피해자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하길 희망할텐데 협조해주는 것이 1차적 필요사항"이라고 말했고 유감표명이나 배상 등에 대해서는 "사고원인이 어떻게 규명되느냐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중표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사고 현장 및 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화재로 중국인 8명과 우즈베키스탄인 1명 등 외국인 9명이 숨지고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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