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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2.11 20:17 수정 : 2007.02.11 20:17

부산 등 7개항서 시범실시

미국 국토안보부는 올해부터 부산항의 감만 부두, 영국 사우스햄프턴항 등 전 세계 7개 항구에서 미국행 화물 컨테이너의 방사능 등을 검색하는 화물안전구상(SFI)을 시범실시한다.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은 8일 하원 예산 청문회에서 미국의 관계 당국이 이들 7개 항구와 방사능 탐지 장비 등을 설치해 현장 적용 시험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처토프 장관은 전 세계 모든 항구에서 화물안전구상을 실시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 “모든 나라가 동의할 것으로 보지는 않으며, 기술적인 면에서도 컨테이너가 탐지장비를 지나가도록 만들 수 없게 된 항구들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미 지난달 국토안보부와 에너지부 관계자 10여명을 한국에 파견해, 해양수산부·세관·항만공사 등 항만 관련 기관의 담당자들과 함께 부산 감만부두에 검색장비 설치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와 검색 대상 컨테이너의 범위, 시스템 운영 주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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