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2.28 01:19
수정 : 2007.02.28 01:19
외교통상부는 28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전날 발생한 폭탄테러로 다산부대 윤장호 병장 등이 사망한 데 대해 "이번 사건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잔혹한 테러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 같이 밝히고 "미국 등 관련국과 긴밀한 협의하에 추가테러 발생 가능성 등에 대비한 정보 수집 및 필요한 대응조치를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사건발생 즉시 주 아프간 대사관에 우리 국민들의 현황과 신변안전을 긴급 재점검하고 교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지시했다.
또 현재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중인 강성주 주아프가니스탄 대사가 사건 수습을 위해 이날 조기 귀임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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