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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4.17 22:13 수정 : 2007.04.17 22:21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격사건의 범인이 한국계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17일 범인의 신원과 관련, "아버지때 미국으로 이민간 교포 2세로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미국에서 범인의 신원과 관련한 최종 통보를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범인이 한국계로 최종 확인될 경우에 대비, 사건이 미칠 파장 등을 우려하며 대책을 숙의하고 있다.

한 당국자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범인의 신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미칠 파장이 엄청난 것이니 만큼 언론에서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한국계일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관련사실을 끝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지는 17일자 인터넷 판을 통해 사건 용의자가 한국계로, 부모가 페어팩스 카운티에 살고 있다고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 서동희 기자 lw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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