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4.17 23:14
수정 : 2007.04.17 23:14
“희생자와 유족에 심심한 위로”
조병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17일 미국 사상 최악의 교내 총격사건으로 기록된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이 한국인 조승희(23) 씨로 확인된 데 대해 "정부는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경악과 충격을 표하는 바"라고 밝혔다.
조 국장은 이날 정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다시 한번 희생자와 유족, 국민들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우리 교민의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전 미국 공관 및 한인 사회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긴밀히 대책을 시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진 서동희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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