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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25 23:59 수정 : 2007.05.25 23:59

주독일 한국대사관의 신축 개관식이 25일 거행됐다.

베를린 중심가에 위치한 신축 대사관 건물 1층 로비에서 거행된 개관식에는 재독 교민과 독일의 정치계, 관계, 경제계, 언론, 문화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라인하르트 실버베르크 독일 외무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베를린 장벽이 서 있던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한국 대사관이 들어선 것은 통일을 염원하는 한국 국민에게 더욱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독의원친선협회 회장인 하르트무트 코시크(기사당) 독일 하원의원은 한국 대사관 신축을 계기로 한-독 관계가 더욱 돈독하고 성숙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 대사관 개관 테이프 커팅식에는 최정일 주독대사, 박준우 외교통상부 기획관리실장, 로타르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 에곤 바 전 독일연방 특임장관 등이 참석했다.

주독일 한국 대사관 신청사는 2005년 4월 공사에 착수됐으며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주독 대사관 신청사는 현대식 6층 건물로 처마 끝선과 전면의 열주식 기둥, 격자 문양 등 한국의 전통미를 가미했으며 청사 부근의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이 1999년 9월 수도를 본에서 베를린으로 이전함에 따라 본에 있던 주독 대사관도 베를린으로 이전했다.

송병승 특파원 songbs@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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