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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17 09:29 수정 : 2007.06.17 09:29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16일 영국 런던에서 에프티미오스 미트로풀로스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만나 소말리아 해역에서 납치된 한국인 선원의 조기 석방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강 장관은 지난해 소말리아 연안에서 피랍된 동원호 사건 때처럼 지난달 15일 소말리아 연안에서 납치된 어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선원들이 안전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나서달라고 미트로풀로스 사무총장에게 부탁했다.

동원호 사건 때 소말리아 항만교통장관에게 협조 서한을 발송했던 미트로풀로스 사무총장은 한국인 선원의 조기 석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범 세계적인 해양 안보와 해적 퇴치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개발도상국 해양 기술 협력 자금으로 IMO에 53만달러를 전달했다.

2012년 여수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인 강 장관은 런던 방문에 앞서 그리스를 방문했으며, 17∼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41차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한다.

IMO는 해운, 조선 등 국제 해사문제를 다루는 유엔 전문기구로 세계 167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김진형 특파원 kjh@yna.co.kr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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