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9.19 15:15
수정 : 2007.09.19 15:15
방미 계기 26일 뉴욕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는 25~29일 뉴욕을 방문, 제62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송 장관은 26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그는 이날 중남미 리오그룹과의 외교장관 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송 장관은 또 27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에 참석, 기후변화에 관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그는 이어 28일에는 북핵 해결, 한반도 평화체제 및 동북아 다자안보 체제 구축 등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려는 우리의 노력 등을 설명하는 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올해 아시아협력대화(ACD) 의장국 외교장관으로서 28일 ACD 외교장관 회의도 주재한다.
이와 함께 송 장관은 26일 미국 외교관계협회(CFR)에서 강연할 계획이며 28일에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도 가질 예정이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