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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9.29 09:25 수정 : 2007.09.29 09:25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6자회담에서 북핵 문제 2단계 이행계획에 합의할 수 있도록 양국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뒤 "가급적 이번에(6자회담) 다음 단계 이행계획에 합의할 수 있도록 중국이 주최국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한국도 거기에 필요한 노력을 하자고 했다"고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송 장관은 또 "중국이 느끼기도 그렇고, 우리가 느끼기도 그렇고 미국도 다음단계 이행하는데 합의를 진전시켜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북한도 이에 상응하는 입장을 취해오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중국은 정상회담이 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면서 "정상회담이 끝나고 나면 우리가 특사를 보내서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이밖에 지난 6월 제주도에서 개최한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것에도 의견일치를 봤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특파원 june@yna.co.kr (유엔본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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