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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0.09 15:17 수정 : 2007.10.09 15:17

한국과 미국은 11일 워싱턴에서 제2차 차관급 전략대화를 갖고 양자 관계 현안과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문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9일 밝혔다.

양측은 전략대화에서 ▲국제평화.재건 ▲대테러 및 비확산 협력 ▲남북 정상회담 및 6자회담과 연계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번영 증진 방안 ▲한.미 동맹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남북 정상 선언문에 언급된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 평화체제 교섭의 개시 방법 등에 대한 의견 조율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라크 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 문제,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동의.다산 부대 철수 후 한국의 대(對)이라크 기여 방안 등도 의제로 다뤄질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략대화에는 심윤조 외교부 차관보와 니컬러스 번즈 국무부 정무 차관이 나선다.

또한 심 차관보는 방미를 계기로 미 국무부, 국가안보회의(NSC) 및 국방부의 고위 관리들과 면담, 양국간 제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 만나 남북 정상회담 결과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미 전략대화는 2005년 11월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때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출범했다. 제1차 장관급 전략대화는 작년 1월 워싱턴에서 열렸고 제1차 차관급 전략대화는 지난 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됐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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