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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12 11:42 수정 : 2008.03.12 11:42

“6자회담 모멘텀 줄어들까 걱정”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2일 한미관계와 관련,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범 세계 차원으로 확대하고 심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가진 취임 첫 브리핑에서 "한.미는 지난 50년간 쌓아온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 공통이익의 외연을 확대하는 전략적 공생관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동맹의 폭과 깊이를 심화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미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21세기 한미동맹의 바람직한 모습과 방향을 담은 미래비전을 마련하는 작업을 진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심화된 한미동맹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민주주의의 확산과 인권문제, 환경문제 등 한미동맹을 한국의 안보문제에만 국한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지연으로 지체되고 있는 북핵문제와 관련, "잘못하면 6자회담의 모멘텀이 줄어들까 걱정한다"면서 "핵프로그램 신고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고 6자회담이 빠른 시일내에 진전해 2단계를 마무리 짓고 다음 단계인 핵폐기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준형 이정진 기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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