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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12 15:18 수정 : 2008.05.12 15:18

외교통상부는 12일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발생한 수단에 대한 여행자제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단은 정정이 불안해 이미 지역별로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나 3단계(여행제한)로 지정돼 있다"면서 "이번에 발생한 교전으로 하르툼 등 일부 지역에 통행금지가 내려지는 등 상황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니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수단 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우리 교민 98명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도 이동을 자제하고 공관을 통해 안전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단의 수도인 하르툼 인근에서는 9일부터 다르푸르 지역의 대표적 반군 조직인 정의평등운동(JEM) 요원들과 정부 군 사이에 교전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수단 서부 다르푸르에서는 2003년 초부터 20만명 이상을 희생시킨 내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현지에서 활동중인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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