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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얀마에 40만 달러 추가지원 |
외교통상부는 이달 초 발생한 미얀마의 사이클론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40만 달러 상당의 긴급구호 물자를 미얀마 정부에 추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두 차례에 걸쳐 210만 달러 어치의 구호물자를 지원한 바 있어 총 지원규모는 250만 달러로 확대됐다.
김성환 외교부 2차관은 이날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된 `미얀마 지원 고위급 국제서약회의'에 참석, 우리 정부의 지원 계획을 밝히는 한편 미얀마 정부의 해외구호인력 수용 방침을 이끌어 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정부는 그동안 미얀마 측에 의료진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미얀마 정부가 이를 거부해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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