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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6.20 20:26 수정 : 2008.06.20 20:26

북한이 다음주 공식 핵신고서를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6자 회담 사정에 밝은 정부 고위 당국자는 20일 “북한이 조속한 시일 안에 핵신고를 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은 북한의 핵신고서 제출에 맞춰 테러지원국 해제 및 적성국교역법 적용 종료를 의회에 통보하는 등 상응조처를 취하기로 돼 있다. 북한은 미국이 테러지원국 해제 절차에 착수하면 24시간 안에 영변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또한 다음주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6자 회담 재개 일정을 잡기 위한 관련국들의 사전 협의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28일 서울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 준비 및 한-미 동맹 발전, 북핵 문제, 동북아 정세 등 양국 주요현안과 상호관심사에 대해 폭 넓고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발표했다.

이제훈 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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