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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6.21 14:49 수정 : 2008.06.21 14:49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1일 "한.미간 쇠고기 협상은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 된다"고 평가하고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에는 "시한이 없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차 기후변화 및 에너지안보 주요국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한.미 쇠고기 협상 결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정도면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은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회의를 마친 뒤 다시 기자들과 만나 수출증명(EV)이 아니고 품질체계평가(QSA) 프로그램으로 보증하더라도 30개월 이상 쇠고기는 안 들어오는 것이냐는 물음에 "그렇다. 사실 EV나 QSA나 내용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EV와 QSA간에는) 법적인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문서로 다 비교해 설명해줄 것"이라고 말해 이날 오후로 예정된 정부의 관련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설명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특히 이번 합의가 `한시적'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언리미티드다. 시한을 박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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