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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7.09 13:47 수정 : 2008.07.09 14:08

후쿠다 일총리와 15분간 정상 환담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와 환담을 한 자리에서 일본이 중학교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의 일본 영유권 주장을 명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홋카이도(北海道) 도야코(洞爺湖)에서 열리고 있는 G8(선진8개국) 확대정상회의 직전 후쿠다 총리와 15분간 배석자 없이 만나 환담을 하면서 독도의 일본 영유권 명기 검토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일본 정부의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후쿠다 총리는 이에 대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도야코 확대정상회의의 성공을 바란다"고 말했고, 후쿠다 총리는 "한국의 협력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황정욱 이승관 기자 hjw@yna.co.kr (도야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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