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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8.06 11:51 수정 : 2008.08.06 14:44

대마도가 한국 땅임을 보여주고 있는 조선시대 지리지 ‘동여비고(東與備考)’의 지도. (경주=연합뉴스)

대마도를 한국 영토로 표시한 조선시대 지리지가 공개됐다.

이 지리지는 경북대 출판부가 발굴해 1998년 발행한 '동여비고(東與備考)'로 대한민국해군동지회 김병호 경주지회장이 소장하고 있다 최근에 공개했다.

이 책에 실린 팔도총도 지도에는 대마도(對馬島)가 경상도에 속하는 우리 영토로 표시돼 있으며 경상도 상세 지도에도 마찬가지로 대마도가 나타나 있다.

또 강원도 울진현 지도에는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울진현 지도에는 무릉도(武陵島)와 울릉도(鬱陵島) 등 두 개의 섬이 있는데 울릉도를 당시에는 무릉도, 독도를 울릉도로 표기했다.

동여비고는 60여종의 지도를 한 책에 수록한 지도집으로 백두산 북쪽의 만주일대와 대마도까지 우리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

동여비고의 제목은 동국여지승람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며 비고(備考)는 동국여지승람을 이용하는데 참고가 되는 지도라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지도책은 숙종8년(1682)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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