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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11.19 19:32 수정 : 2014.11.20 03:43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의인’ 이수현씨의 묘소에 참배했다. 이씨는 2001년 일본 도쿄 신오쿠보 지하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졌다.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 참석차 방한한 하토야마 전 총리는 18일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이씨 묘소를 찾았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19일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도 “여러분이 얼마나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인들에게 이수현씨는 매우 귀중한 청년이었다”며 “자신의 죽음으로 일본 남성을 구해준 귀중한 행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헌화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기조연설

2014 한겨레-부산 국제 심포지엄 원탁토론

제10회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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