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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7.07 12:02 수정 : 2017.07.07 22:36

아베와 푸틴. 사진 연합뉴스.

G20 7일 개막…한-일, 한-러 정상회담 예정
아베·푸틴에 대북 공조 협력 요청할 듯

아베와 푸틴. 사진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7일(이하 현지시각)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전(한국 시각 7일 오후) 아베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대북 공조 방안을 포함해 양국간 현안을 논의한다. 전날(6일) 한-미-일 3국 정상 만찬 회동에 이어 아베 총리를 다시 만나는 것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 체결된 위안부 합의 등을 포함해 보다 폭넓은 양국 현안이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한-미-일 만찬 회동 때는 위안부 문제 등은 거론되지 않았다. 다만 한-미-일 만찬 회동 때 3국이 대북 공조 기조를 함께 하겠다고 밝힌 데다, 앞서 한-일 양국간 특사 파견 때부터 위안부 협의와 여타 정책 현안을 별개로 논의하자는 ‘투트랙’ 방침을 확인한 바 있어 민감한 문제가 구체적으로 거론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일 정상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은 이날 개막하는 G20 정상회의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한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성장과 무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에서 가장 먼저 발언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한국시각 7일 밤) 러시아와의 정상회담도 잡혀 있다.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만나 북핵 및 미사일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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