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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밤늦게 방한…북핵 협의 |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11일 오후 10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한다.
힐 차관보는 우리측 카운터파트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12일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조찬을 겸한 비공개 회의를 갖고 현재 교착 상태인 북핵 6자회담의 재개방안을 논의하고 19일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 장관급 전략대화와 관련한 의제를 사전 조율할 예정이다.
힐 차관보의 방한은 일본 방문에 이은 것으로, 송 차관보와의 회동후 오전 10시40분께 중국 방문을 위해 베이징으로 향한다.
힐 차관보는 동북아 3국 방문후 13∼18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찾을 예정이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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