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11 18:25 수정 : 2005.02.11 18:25

북한에 대한 주요 식량지원 창구인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북한 외무성의 핵무기 보유 성명 발표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존 파월 기금 및 통신담당 부이사는 “세계식량계획은 아주 협소하게 북한 내 인권상황에 주안점을 둔 채 정치적, 전략적인 요인들과 거리를 두려고 한다”며 “우리 관심사는 필요한 곳에 식량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식량계획이 올해 북한에 지원할 물량은 옥수수를 주로 해서 50만t으로 북한 내 전체 필요량의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북한 주민 2300만명 가운데 약 650만명이 식량 원조에 의존하고 있고 이 중 대부분은 여성과 노약자”라며 “올해 필요한 식량 510만t 가운데 420만t만이 생산되고 40만t은 수입 등으로 충당될 예정이어서 나머지 부분에 대한 우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합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