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2.12 17:49
수정 : 2005.02.12 17:49
한나라당은 1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내부기밀문건이 유출된 것과 관련, "국가 최고의 정보를 다루는 NSC는 우선 내부의 안전보장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여옥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정부의 이러한 안일한 안보의식과 외교적 경로를 무시한 채 북한 문제를 다루는 자세 때문에 북한의 핵보유 선언과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또 "오늘 열린 이태식 외교부차관과의 간담회에서 NSC 문건에 나타난 리비아 국가원수 카다피의 방한초청 및 방북 가능성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 했으며 이 차관은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으며 리비아 대사를 불러 사실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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