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조선신보는 "선군의 기치를 들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맞받아 나가는공격정신은 올해 조선의 대내외 정책 추진과정을 통해 백방으로 발휘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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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2005년은 북·미 정면 대결의 해” |
올해 2005년은 북한과 미국이 군사ㆍ외교적으로정면대결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인터넷판에 게재한 기사에서 "핵무기 보유를 선언하는 외무성 성명을 접하게 된 인민들은 김정일 장군님께서 지난 10년간 사생결단으로 이어오신 선군장정의 길을 되새기고 있다"고 북한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북한 주민들 사이에는 또 "올해 2005년이 선군영도에 의해 더욱 굳게 다져진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내외에 크게 과시되고 역사에 특기할 장을 아로새기는`사변적인 해'로 될 것이라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이어 "선군경제는 자위적 핵억제력을 끝내 완성했다"면서 "어떻게보면 2005년은 하나로 뭉친 조선의 천만군민의 힘과 미국의 군사ㆍ외교적 압력이 정면으로 부딪치게 되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 외무성의 `핵무기 보유 선언'에 대해 신문은 "미국의 제도전복 기도에 대처한 공격정신의 집중적 표현"이라고 풀이한 뒤 "`때는 왔다'는 정세판단과 어떤 장애도 격파ㆍ돌진해 나가는 선군영장(김정일)의 배짱과 기질이 총진군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개최한 `선군혁명 총진군 대회'도 "적대국들과의 대결 속에 다져진일심단결에 기초해 대내외 정책의 모든 부문에서 일대 진공전(進攻戰ㆍ나아가 치는전투)을 벌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선군혁명 총진군의 시작으로 승리를 향한 총공격전의 명령은 이미 하달된 셈"이라며 "천만군민이 용기백배해 만난을 맞받아 나가도록 한 것은 선군영장에게 확고한 승산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 조선의 외교전은 일심단결을 배경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선군혁명 총진군'은 역사 흐름에 뚜렷한 획을 긋는 희세의 배짱가(김정일국방위원장)의 더욱 더 대담한 결단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 지난 10일 `핵무기 보유' 선언에 이은 북한의 `추가 조치'와 관련해 주목된다.
이와 관련 조선신보는 "선군의 기치를 들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맞받아 나가는공격정신은 올해 조선의 대내외 정책 추진과정을 통해 백방으로 발휘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와 관련 조선신보는 "선군의 기치를 들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맞받아 나가는공격정신은 올해 조선의 대내외 정책 추진과정을 통해 백방으로 발휘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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