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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4 23:32 수정 : 2005.02.14 23:32

한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이번 주 중국을 방문, 한-중 북핵 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반기문 장관을 수행해 방미중인 송 차관보가 16일 귀국 직후 중국을 방문,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차관보의 방중 시기는 반 장관이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에게 북핵파문 진정을 위해 중국이 대북 설득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한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여 빠르면 17-18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 차관보의 중국 방문은 향후 북핵문제의 향배를 가늠할 왕자루이 중국 당 대외연락부장의 평양방문 전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북핵 불용과 6자회담 참가촉구라는 우리 측 요구가 북한에 전달될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한.미.일 3국은 14일(미국 현지시간)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19일미일 외교.국방각료급 회담 이후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빠르면 이번 주에 왕자루이 부장이 방북해 북.중 채널도 가동될 예정이다.

특히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회에는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후임으로 내정된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 대사가 정식 임명장을 받고 미 측 수석대표로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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